최신의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기준 총 개인사업자의 수는 590만명입니다.

지난 2007년 총 개인사업자 수 450만명에서 9년간 총 140만명 가량이 늘어난 숫자입니다.

2015년 새롭게 등록한 개인사업자는 모두 106만8000명입니다.

하루 평균 3000명씩 자영업자 '사장님'들이 생겨났던 셈입니다.

같은 해 폐업한 개인사업자는 모두 73만9000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에 3000명의 사장님들이 태어나는 동안 2000명의 사장님들은 가게 문을 닫아야 했습니다.

단순 숫자비교로만 따지면 자영업자 시장에 뛰어든 이들의 생존률은 30.8% 입니다.

자영업에 도전하는 10명 중 3명만 살아남는 것입니다.

자영업자 대출이 지난해 말 사상 첫 500조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밀려나와 울며 겨자먹기로 빚을 내 '사장님'이 된 이들의 부실을 막는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