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환 북대전세무서장(사진 가운데)을 비롯해 북대전서 관계자들이 5일 죽동 청사부지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 = 북대전세무서 제공)

북대전세무서는 5일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북대전서에 따르면 북대전서는 이날 한밭수목원에서 분양받는 배롱나무와 산수유 나무 총 80그루를 향후 몇 년 뒤에 입주하게 될 죽동 청사부지에 심었다. 북대전서는 "미래를 심었다"고 자평했다. 청사부지 내 일부 풀이 없는 구간에는 코스모스 등의 꽃씨까지 뿌렸다.

장종환 북대전세무서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에 식재한 꽃나무 등을 사랑의 마음으로 정성껏 관리해 몇 년 후에 신축할 청사의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는 데에 활용하자"고 당부했다.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 사이에선 '우리의 땀과 정성을 북대전세무서의 미래에 심은 것 같다', '북대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청사부지에 심은 나무가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다'라는 다양한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