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산하 일선세무서, 기획재정부 세제실, 조세심판원 등을 거치며 정통 조세전문가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공직 내에서 세정, 세제, 심판 등 조세 전(全) 분야의 경력을 쌓은 몇 안 되는 인물이다.

1965년 경남 진주 출생으로 진주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오레곤 주립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4회로 국세청(북부산세무서)에 배치되어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짧은 외유(일선세무서)를 뒤로한 채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세제실로 전입, 공직생활의 전반을 세제파트에 몸 담았다. 세제실 내 주요 부서인 조세정책과를 비롯해, 법인세제과, 소비세제과, 조세분석과 등을 거치며 세제분야 전문성을 쌓았다.

조세정책 전반에 걸친 해박한 지식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총리실 금융정책과장,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행정관(조세담당)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이후 외교부 주영국대사관 재정경제관(공사참사관)으로 3년 여간 업무를 수행한 이후, 지난 2015년 원 소속부처인 기재부로 복귀했다.

같은 해 6월 세제업무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으며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으로 임명됐다. 약 2년여 동안 납세자들의 세금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섰으며, 업무추진력에 대한 고평가를 받아 기재부 재산소비세정책관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약력]

▲1965년 ▲경남 진주 ▲진주고 ▲연세대 경제학과, 美 오레곤주립대 경제학 석사 ▲행정고시 34회 ▲국세청 북부산·성남세무서,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과·법인세제과·소득세제과·소비세제과, 국무총리실 금융정책과장, 기재부 세제실 조세분석과장,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행정관, 기재부 예산실 교육예산과장, 세제실 법인세제과장, 기재부 인사과장, 외교부 주영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기재부 재산소비세정책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