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17 뉴스테이 추진현황.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8일 발표한 '2017 주거종합계획'에서 올해 6만 1000가구의 뉴스테이 사업지를 확보해 총 15만가구 공급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영업인가는 4만 2000가구, 입주자모집은 2만 2000가구가 계획됐다.

주택형은 다양한 수요에 맞춰 도심형, 토지지원형, 한옥형, 협동조합형 등이 준비된다. 도심형의 경우 지난해부터 은행 지점 부지 등을 활용해 추진됐다.

입주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주거서비스 시범단지의 공급도 예정됐다. 신혼부부 특화형(화성 동탄) 774가구, 근로자 특화형(대구국가산단) 1038가구의 입주자 모집이 진행된다. 고령자를 위한 시니어 뉴스테이 시범단지는 60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올해 첫 입주가 예정된 서울 대림과 위례 신도시에는 청소·이사·카셰어링 등 주거서비스가 제공된다. 정부는 5월 '마이홈 포털'을 통해 인증단지의 서비스 내용을 공개하고 운영결과를 평가하는 본 인증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뉴스테이 리츠 주식의 대국민 공모방안을 9월까지 마련한다. 뉴스테이 투자수익을 일반 국민과 나누고 기금부담을 줄이려는 차원에서 나왔다. 정부는 투자자에게 풋옵션을 부여해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