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금리 기조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부동산 펀드 상품으로 몰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이 상품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기업들이 임차인으로 있는 부동산을 자산으로 설정해 5~6%대의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습니다.

부동산펀드는 크게 공모펀드와 사모펀드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공모펀드는 공개적으로 펀드를 모아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을 추진하는 펀드입니다. 반면 부동산 펀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모펀드는 49인이내의 투자자를 제한적으로 모집해 여기서 모은 자금으로 부동산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부동산 펀드에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임차인의 안정성인데요.

높은 신용도를 가진 회사가 장기간 임대하는 부동산에 투자한다면 만기시의 임대수익과 매각 차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부동산 펀드 투자시 주의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선 이 펀드는 일반적인 주식형펀드와 달리 보통 3~7년 정도의 만기까지 환매가 불가능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만기시점의 금리가 설정 시점보다 높아진다면 기대했던 수익률을 올리지 못하게 됩니다.

아울러 투자 대상 부동산이 만기 때 매매가 되지 않는다면 만기 연장이 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뿐만 아니라 투자금액 이하로 매각되는 최악의 경우에는 원금 손실의 우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