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금리 시대가 도래 하면서 '0(제로)' 금리 시대를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십년 전만해도 은행이자로 생활비를 충당하던 투자자들의 갈 곳 잃은 자금들이 부동산시장으로 더욱 몰리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재테크 수단으로 땅이 가지는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땅 투자는 온전히 토지 지분을 가질 수 있고 투자만 잘한다면 상당한 시세차익도 올릴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투자가치가 있는 토지를 선별하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선 토지는 도로에 접해 있는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도로가 없는 맹지는 건축물 허가가 나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현저히 싼데요.

하지만 맹지 주변을 감싸고 있는 토지를 적정가격으로 매입해 맹지를 도로까지 연결할 수 있다면 훌륭한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또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인지도 꼭 살펴봐야 합니다.

아무리 도로에 접해 있고 땅모양이 좋더라도 개발호재가 없다면 별 볼일 없는 토지가 돼 버립니다.

개별등기 여부도 중요한데요.
 
이권자가 많을수록 향후 재산권행사에 제약이 따를 수 있기 때문에 지분이 공유 형태인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아울러 축사나 공동묘지 같이 남들이 꺼리는 시설들이 있는지 주변 현장 답사를 통해 꼼꼼히 확인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이 같은 시설들은 지도상에 보이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많은 발품이 좋은 물건을 얻을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인 것이죠.

이 밖에 용도변경이 되는 지역 선점도 중요합니다. 인구증가지역과 도시기본계획을 틈틈이 확인할 필요가 여기에 있습니다.

현재는 비록 가치가 없어 보이지만 용도변경을 통해 토지의 운명이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시관리계획, 인구증가지역의 도시확장 등으로 기존 농림지역과 관리지역이 시가화 예정지로 지정되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