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형태의 세무사무소를 찾기 어려웠던 지난 1997년,  당시만 해도 생소했던 '컨설팅'이라는 새로운 세무대리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젊은 세무사 6명이 의기투합했다.

대 세(世), 으뜸 원(元).

세상에서 으뜸가는 세무법인을 만들자며 '세원세무법인(이하 세원)'이 시작된 지 어느덧 20년째다.

외연 확장에만 급급한 다른 법인들이 독립채산제 방식으로 매출규모를 늘려갈 때, '원펌' 체제를 고집하며 내실을 다져온 세원.

대형 세무법인들이 넘쳐나고 있는 지금, '소수정예' 체제를 유지하며 실력을 갈고 닦아온 세원만의 매력을 알아보자.

세원의 가장 큰 자랑은 바로 세무법인 설립부터 지금까지 20년간 이어져 온 창립멤버 6인의 파트너십이다.

세원세무법인은 지난 1997년 당시 신학순 대표의 주도로 김종화, 김상철, 연제관, 공익성, 강창규 세무사가 공동출자해 만들어졌다.

다른 세무법인들이 독립채산제 방식으로 규모를 늘려갈 때 세원은 유독 '원펌' 체제를 고수했고 지금까지도 유지하고 있다.

이유는 바로 '서비스의 질'이다. 독립채산제 방식으로 운영할 경우 세무사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느라 세무사들 간 협업에 소홀할 수 있고, 이것이 곧 고객 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킨다는 것이다.

초대형 세무법인들이 줄줄이 탄생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같은 세원의 선택은 시대에 역행하는 추세라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법인의 매출을 위해 고객에게 소홀하기보다는 한 명의 고객이라도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것이 세원의 모토다.

서울 역삼동에 위치하고 있는 세원은 현재 6명의 파트너세무사, 5명의 근무세무사를 비롯해 총 40여명의 식구를 거느리고 있다.

세원은 현재 분당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향후 사세확장을 위해 3~4개의 지사를 수도권 및 전국 주요도시에 설립할 예정에 있다. 물론 '원펌'으로 말이다.

◆…세원세무법인의 신학순 대표(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 파트너 김상철 세무사(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와 세원의 임직원들.

6인의 파트너, 6개의 전문분야…전문성만큼은 최고

세원에서 20년간 함께해 온 6명의 파트너세무사들은 각자 전문분야를 가지고 다각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원은 전 파트너를 파트별 조세전문가로 특화시키고, 근무세무사들을 세무컨설팅 팀, 부동산세제컨설팅 팀, 국제조세 팀으로 나누어 고객들에게 조세불복, M&A, 기업양수도, 공익법인 사후관리, 재산제세 절세를 위한 택스 플랜(tax plan), 재개발 및 재건축관련 용역, 국제조세, 외국법인설립 등 다양한 분야에 고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컨설팅으로 고객의 만족을 얻고 있다.

국세청 출신으로 삼일회계법인 택스팀을 진두지휘했던 신학순 대표는 법인세 및 M&A(합병)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분당지사 김종화 세무사는 기업회계경영컨설팅 전문, 김상철 세무사는 상속세 및 증여세 전문, 연제관 세무사는 부가가치세 및 양도소득세 전문, 공익성 세무사는 법인세 및 국제조세 전문, 강창규 세무사는 부동산세제 및 세무진단전문가로 활약중이다.

특히 강창규 세무사는 세무사 자격과 동시에 법무사 자격을 갖고 있는 인재로, 지난 2004년부터 세원 내에 법무팀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세무뿐만 아니라 부동산 및 상업등기, 민사업무까지 제공하는 등 업무 확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한편 세원에서는 김종화 세무사가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김상철 세무사가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을 2차례나 역임하는 등 세무사 업계 내에서도 높은 인지도와 인맥을 자랑하고 있다.

2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