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열린 지원금 전달식에서 백운찬 세무사회장(앞줄 왼쪽 두번째) 및 임직원들, 지원금 대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세무사회)

한국세무사회(회장 백운찬)가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과 따스한 온정 나누기에 나섰다.

세무사회는 29일 방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배식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취약계층에게 지원금 1억70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배식봉사에는 백운찬 회장을 비롯해 한헌춘·김광철 부회장, 이성호 상근부회장 등 임원진과 김현준 사무처장을 비롯한 직원 20여명이 참석해 어르신 250명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설거지 및 청소를 실시했다.

백 회장은 지원금 전달과 별도로 노인복지관 무료급식지원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하고, 수건 및 주방용품 등을 기부했다고 전해졌다.

◆…백운찬 세무사회장(우측 첫번째) 및 세무사회 임원들이 방배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세무사회)

또한 세무사회는 지난달 16일 193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 1억4000만원 상당의 제1차 취약계층 지원금 전달식을 가진데 이어, 이날 방배노인종합복지관에서 2차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세무사회는 단체 44곳, 생활비 및 장학금 지원대상자로 개인 182명 등 총 226곳에 대해 총 1억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백운찬 회장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주변 어르신들의 건강이 많이 걱정인데 이렇게 따뜻한 밥 한 끼라도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에게 "희망을 잃지 말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한다"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세무사회는 항상 관심을 갖고 지원할 테니 아무 걱정 없이 공부하고 필요하다면 언제라도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무사회는 공익회비 수금이 완료되는대로 제3차 전달식도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