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회 앞에서 진행된 고시회 1인 시위에 나선 김선명 고시회 지방청년부회장(좌측 8번째)을 비롯해 백운찬 세무사회장(좌측 9번째), 유병섭 대전세무사회장(좌측 6번째), 대전세무사회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세무사회)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이 한국세무사고시회의 '세무사자동자격폐지' 1인 시위에 힘을 실었다.

한국세무사회는 20일 백 회장이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고시회 1인 피켓시위 현장을 찾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백 회장은 1인 시위 현장에 유병섭 대전지방세무사회장 및 대전 회원들과 함께 방문했다.

고시회는 지난 13일부터 국회 앞에서 변호사에 대한 세무자 자격 자동부여 제도의 즉각 폐지를 촉구하는 릴레이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1인 시위는 지난 13일 처음 시위가 시작된 이래 12번째로, 고시회 지방청년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선명 세무사가 나섰다.

백 회장은 "고시회에서 세무사법 개정 통과를 위해 서명운동과 1인 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것에 눈물겹도록 고마움을 느낀다"며 "자동자격이 폐지될 때까지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 우리의 숙원을 성취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