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룡)는 지난 5일 서울역에 위치한 '사단법인 해돋는 마을'에서 노숙자 및 60세 이상 어르신 15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임채룡 서울회장을 비롯한 서울회 임직원들은 오전 10시30분부터 식재료 다듬기 등 봉사활동을 시작해 오후 12시부터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고 전해졌다.

임 회장은 "여기 계신 어르신들께서 열심히 사셨던 젊은 날을 생각하면 대단히 감사하고 고마운 생각이 든다. 어르신들 마음속에 하늘에 대한 소망을 갖고 내 주변의 이웃에게 봉사하고 무엇을 잘해 줄까 생각하신다면 어르신들 마음속에 생명의 씨앗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식사 하실 수 있도록 자주 나와 함께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해돋는 마을 최억조 목사는 "임채룡 회장은 작년에도 두 번이나 봉사와 후원금을 지원 해줬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줘서 매우 감사하다"라며 "내년에도 서울회가 찾아와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위로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회는 이날 봉사활동과 더불어 서울회 임원들이 마련한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날 밥퍼 봉사활동에는 정해욱 부회장, 정송범 총무이사, 이영미 연수이사, 이주성 연구이사, 최춘호, 업무이사, 송의종 홍보이사, 경준호 국제이사, 김기홍 업무정화조사위원장, 임종수 조세제도연구위원장, 김종숙 홍보위원장과 사무국 직원이 참여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