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종합부동산세 납세의무자는 총 33만9000명, 납부세액은 1조7180억원이라고 합니다.

국세청은 지난 23일 종부세 납부대상자에게 고지서와 납부안내문을 발송하며 내달 15일까지 해당 세액을 납부하도록 안내했다고 전했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는 주택 및 토지 공시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년 대비 종부세 납부인원은 18.5%, 세액은 10.2% 증가했습니다.

종부세를 납부기한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미납된 세액이 100만원 이상인 때에는 매월 1.2%씩 (60개월 한도) 추가 가산금이 부과되니 각별히 유념해야 합니다.

稅소식2.

인천본부세관 A국장에 대한 음해 공작을 펼쳐온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들은 A국장이 여직원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내용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세청장이 A국장을 비호하고 있다는 등의 음해성 글을 세관, 언론사, 국회 등 곳곳에 무차별 살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특히 이번에 검거된 이들 중엔 A국장과 관세청에 앙심을 품고 있던 전·현직 세관 공무원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관세청 안팎에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稅소식3.

국세청이 올해 하반기 모범공무원 후보자 63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에겐 추후 승진 시 가점이 주어지며 한달에 5만원씩 3년간 수당도 지급되는데요. 국세청은 이들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후 최종 모범공무원을 선정한다는 방침입니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2016년도 우수공무원 포상후보자 28명의 명단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稅소식4.

일상적으로 부과되는 직접세인 '경상조세'의 우리나라 한 가구(2인 이상)당 월 평균 부담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습니다.

지난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3분기 가계동향' 자료에 따르면 가구당 납부하는 경상조세는 17만4000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6만8000원)에 비해 3.3% 늘었습니다.

반면 가계의 실질소득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불황의 골이 깊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稅소식5.

국세청이 한국 광고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난 23일 오후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에서 국세청은 소득지원과에서 기획한 '2015년 근로·자녀장려금 캠페인'으로 공공부문(중앙정부)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전했습니다.

稅소식6.

국세청이 개청 50주년을 맞아 실시한 '대학(원)생 국세행정 발전 논문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8일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내외부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8편의 입상작이 선정됐는데요.

최우수상은 '신용카드 조세지원 제도를 위한 소득 단계별 세액공제 제도'라는 주제로 연구한 서울대 김민식, 이길현 학생이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