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재정연구원(이하 조세연) 산하 국가회계재정통계센터가 발생주의 회계제도 도입 5년차를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발전·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 센터는 국가·공공 부문 회계제도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조세연은 오는 11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국가회계 5주년 성과와 과제-발생주의, 재정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조세연은 공공부문 회계제도의 발전을 위해 공공부문회계사협회(CIPF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공부문회계사협회에선 발생주의를 도입한 이후의 성과, 발전방향 등을 제시할 계획이며,  이종운 감사교육원 교수는 '발생주의 국가 재무정보의현재와 미래'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발생주의 국가회계제도의 미래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좌담회도 열린다. 이 자리에는 이안 볼(Ian Ball) 공공부문회계사협회 국제부문 회장, 김경호 홍익대 교수, 김성준 감사연구원 연구부장, 조용만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 정도진 조세연 국가회계재정통계센터 소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