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젠시티 개금' 조감도. 사진=이진종합건설 제공
역세권 입지는 편리한 교통뿐 아니라 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을 이용하기 좋아 전통적으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다고 평가된다. 최근 강화된 주택 규제로 실수요자가 늘어난 것도 역세권 아파트 인기에 주요인으로 꼽힌다.
업계에 따르면 역세권 입지를 내세웠던 대구 'e편한세상 남산'은 올 초 분양 당시 평균 청약경쟁률 346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대구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신남역과 지하철 1·2호선 반월당역이 인근에 위치한 입지를 갖췄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촘촘하게 지하철 노선이 잘 정비된 수도권과 달리 상대적으로 지방은 대중교통이 잘 마련되지 않아 역세권 아파트가 희소가치를 가진다"면서 "시장도 실수요자 위주로 변화해 단지 인근의 역 유무는 주거지를 고르는데 더 중요한 사항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진종합건설이 부산지하철 2호선 개금역과 동의대역 인근 역세권 단지인 '이진 젠시티 개금'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개금·동의대역 인근 입지 외에도 백양터널, 수정터널, 가야대로, 백양대로, 동서고가도로 등의 도로망도 주변에 발달돼 있으며 향후 범천동 일원에 부산 도심철도시설 이전(계획 중)도 있어 교통환경이 더 개선될 여지가 있다.
인근 생활인프라는 가야홈플러스, 서면롯데백화점, 개금골목시설, 인제대학교 백병원, 보훈병원 등이 구성하며 부산의 주요 업무·금융시설이 포진한 서면 생활권도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개금초 등 9개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인근 국제고, 카이스트부설학교, 동의대, 동서대,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등이 있다.
단지는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일대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모두 835세대로 공급된다. 아파트는 지하 6층~지상 49층, 4개동, 전용면적 74~112㎡, 736가구 규모다. 오피스텔은 지하 1층~지상 28층, 2개동, 전용면적 61㎡, 99실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부산 부산진구 범일로에서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